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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교회 '현장 예배' 계속…"온라인으로 전환해야"

입력 2020-08-16 19:44 수정 2020-08-16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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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코로나19가 교회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죠. 어제(15일) 정부는 가급적 온라인 예배를 해달라고 당부했지만, 오늘도 대부분 교회들은 현장 예배를 이어갔습니다.

김재현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기자]

어제 정부는 교회에 가급적 온라인 예배를 당부한다고 말했습니다.

[박능후/보건복지부 장관 (어제) : 주말을 맞아 종교시설의 예배는 가급적 온라인으로 전환하여 주시고, 소모임이나 공동식사는 하지 않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하지만 오늘 대부분의 교회는 그대로 현장 예배를 했습니다. 

입구에서 QR 코드로 신분을 인증하고 한 명씩 체온도 재는 등 방역에는 신경썼습니다.  

예배를 제외한 소모임이나 식사는 중단한다는 안내도 이어집니다.

[소모임 갖지 못합니다. 이 예배 외 모든 모임은 당분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대로 모든 모임 갖지 않습니다.]

하지만 현장 예배가 결국 교인들간 개별적인 모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게다가 예배 자체도 정기적인 모임이어서 강제적인 온라인 예배 등 종교 활동에 대한 방역 단계를 더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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