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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수석급 이상 인사 일단락"…노영민 사표 반려

입력 2020-08-13 15:37

사실상 유임 공식화…노영민, SNS 활동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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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유임 공식화…노영민, SNS 활동 이어가

청와대 "수석급 이상 인사 일단락"…노영민 사표 반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13일 기자들을 만나 최근의 청와대 개편에 대해 "청와대 수석급 이상의 인사는 일단락됐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제출한 사표는 사실상 반려된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노 실장은 당분간 자리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 역시 '노 실장의 사표가 반려된 것인가'라는 물음에 "그렇게 해석해도 된다"고 답했다.

앞서 노 실장은 지난 7일 비서실 소속 5명의 수석과 함께 일괄 사표를 제출했고, 문재인 대통령은 이후 정무·국민소통·민정·시민사회 수석을 교체했다.

그동안 청와대는 노 실장과 김외숙 인사수석의 사표 수리 여부에 대해 아무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이날 사실상 유임을 공식화한 모양새가 됐다.

노 실장 역시 SNS에 정부의 정책성과를 홍보하는 글을 올리는 등 평소대로 업무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노 실장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대공황 이후 최악이라는 세계 경제 충격에도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은 흔들림 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노 실장은 지난 11일에도 페이스북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8%로 발표했다. 이는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양호한 성장률"이라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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