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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급 이상 공무원에 '1주택' 지시…"안 팔면 불이익"

입력 2020-07-28 20:17 수정 2020-07-2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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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경기도 지사가 도내 4급 이상 공무원들에게 살고 있는 집만 놔두고 팔라고 권고했습니다. 그러지 않으면 승진을 비롯해서 인사에서 불이익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고승혁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는 도내 4급 이상 공무원들에게 사는 집 빼고 모두 팔라고 지시했습니다.

2급 이상에게 권고한 정부안보다 대상을 크게 늘렸습니다.

[이재명/경기지사 : 거주용 1주택을 제외한 나머지 주택을 해소할 것을 강력히 권고합니다.]

팔지 않으면 불이익을 주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다주택자는 주택 관련 업무를 볼 수 없고 승진도 어렵습니다.

[이재명/경기지사 : 올해 인사에서 고위 공무원이 다주택자라 승진에서 배제된 일이 있다는 점도 알려드립니다.]

이 지사는 '기본소득토지세'도 제안했습니다.

[이재명/경기지사 : 부동산 불로소득을 전 국민에게 공평하게 환급하는 기본소득토지세를 도입할 필요가 있습니다.

집값이나 땅값이 올라 얻은 이득을 세금으로 국민에게 돌려주자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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