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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소녀상에 자전거 묶은 20대, '자물쇠 자른' 경찰 고소해

입력 2020-07-28 21:10 수정 2020-07-28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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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좁은 틈 '작은 손짓'…지하동굴 갇힌 7살 극적 구조

조그만 구멍에서 작은 손이 언뜻 보입니다. 구조원을 향해서 일곱 살 아이가 애타게 뻗은 손입니다. 중국 원저우시의 한 강가에서 물놀이를 하던 아이가 뜻밖의 장소에 갇혔다가 간신히 구조됐는데요. 강과 연결된 지하 동굴에 몸이 끼어 있던 아이는 땅에 나 있는 작은 틈으로 손을 내밀어서 구조 신호를 보낸 겁니다. 이런 사고가 다시 없게 하기 위해서 지하 동굴로 들어가는 터널의 입구는 막기로 했습니다.

(화면출처 : 웨이보·데일리메일)

2. 미 놀이공원서 마스크 안 쓴 10대 수백 명 '난동'

테네시주 멤피스의 한 놀이공원입니다. 매표소 앞에 놓인 가림막을 거칠게 밀어내죠. 미국에서 마스크도 쓰지 않은 채로 놀이공원에서 난동을 부린 10대 청소년 수백 명 때문에 경찰이 충돌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이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경찰이 이들이 누구인지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3. '고화질 화성' 분화구·계곡 사진…열흘 만에 1천만뷰

군데군데 돌과 모래가 보이는 이곳은 꼭 사막 같기도 하지요. 선명한 화질에 담긴 여긴 화성입니다.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의 화성 탐사로봇인 큐리오시티, 오퍼튜니티, 스피릿이 보내온 고화질의 화성 사진이 지난 17일에 공개됐습니다. 커다란 분화구를 비롯해서 산과 평원, 계곡과 바위 같은 그동안 선명하게 볼 수 없던 여러 모습들이 담겨있는데요. 이 영상은 조회수 천만을 넘기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ElderFox Documentaries')

4. 소녀상에 자전거 묶은 20대…'자물쇠 자른' 경찰 고소

지난 8일 한 20대가 부산 일본영사관 앞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에 자신의 자전거를 자물쇠로 묶어 놓고 간 일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해놓고 간 게 재물 손괴에 해당하는지 그동안 경찰이 살펴보고 있었는데 이 20대가 당시 자물쇠 일부를 잘라서 풀어내려고 했던 경찰을 재물 손괴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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