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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기업 곳곳 확진…농협·KT·삼성SDS 격리·폐쇄

입력 2020-07-02 20:26 수정 2020-07-02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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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소식입니다. 이제 어느 한 지역이 문제라고 말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고 있습니다. 먼저 광주를 보면 확진자 수가 이렇게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종교시설과 방문판매 업체, 요양 시설을 비롯해서 이곳저곳으로 퍼지고 있습니다. 대구도 상승 곡선이 가파릅니다. 특히 등교를 했던 고등학교 3학년 학생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오늘(2일) 전국의 오백스물두 개 학교가 등교를 못 했는데, 한 달 만에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 서울에선 삼성과 KT를 비롯해 대기업 여러 곳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최승훈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강남역 인근 한 건물입니다.

이 건물 1층 NH농협은행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나온 건 지난달 30일입니다.

직원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감염된 동료가 점점 늘고 있습니다.

여기서만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나왔습니다.

이게 다가 아닙니다.

이 중 한 명은 퇴근 후 함께 운동하는 지인에게도 바이러스를 옮긴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들은 운동 후 식사도 함께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인 B씨의 직장은 서울 광화문 KT 본사입니다.

KT는 본사 건물 2개 동을 일시 폐쇄했습니다.

직원 약 3600명은 재택근무를 시작했습니다.

특히 B씨와 같은 층에서 근무한 직원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서울 송파구 신천동 삼성SDS 사옥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

이 회사 직원 C씨는 지난달 29일 몸살로 휴가를 냈고 어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오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삼성 측은 오늘 건물을 긴급 폐쇄하고 전 직원을 귀가시켰습니다.

방역당국은 사내에서 C씨와 밀접접촉한 직원을 확인 중입니다.

확진자가 나온 곳은 수십 수백 명이 일하는 건물입니다.

건물 인근은 서울에서도 유동인구가 특히 많은 곳입니다.

깜깜이 감염 확산 가능성을 두고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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