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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신규확진 33명…'다단계 업체'서 집단감염 발생

입력 2020-06-04 18:37 수정 2020-06-04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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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단계 업체'서 집단감염…수도권 신규확진 33명

오늘(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0시 기준, 39명입니다. 이 중 33명이 지역발생 확진자인데, 모두 서울 경기와 인천 등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교회 소모임 등 최근 수도권에서 잇따른 소규모 집단감염 여파가 지속되는 양상입니다. 특히 서울 관악구에서는 다단계 업체로 의심되는 리치웨이에서 최소 12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확진자는 대부분 고령으로 업체가 주최한 제품 설명회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또 밀입국?…태안서 이번엔 '정체불명' 고무보트 

지난달 태안 해변으로 중국인 8명이 밀입국 한 지 10일 만에 인근 해상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또 발견됐습니다. 주민 신고로 출동한 태안 해안경찰서는 오늘 태안군 근흥면 마도 방파제 인근에 5~6일쯤 방치됐던 고무보트를 수거해 조사 중입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국방부와 해양경찰청에 "모든 감시체계를 동원해 해상과 해안 경계를 강화하라"고 당부했습니다.

3. 제주 '카니발 폭행' 징역 1년 6개월…법정구속

지난해 여름, 제주에서 난폭 운전에 항의하는 운전자를 폭행한 이른바 '제주 카니발 사건'의 가해자 A씨에게 법원이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30대 남성 A씨는 지난해 7월 제주의 한 도로에서 자신에게 항의하는 피해자를 폭행하고, 이를 촬영하던 부인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던지는 등 무차별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관련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돼 엄벌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21만 명 넘는 사람이 동의하기도 했습니다. 제주지방법원은 "피해자의 충격이 큰 점, 피해자가 엄벌을 요구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4. 미 전역서 추모식…가해 경찰에 '2급 살인' 적용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사망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의 추모행사가 현지시간으로 4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를 시작으로 전역에서 잇따라 열립니다. 미니애폴리스에선 행사에 앞서, 임시로 마련된 추모소에 들러 헌화하며 애도를 표하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네소타주 검찰은 진압 과정에서 플로이드의 목을 짓눌러 숨지게 한 경찰 데릭 쇼빈을 당초보다 더 무거운 범죄인 '2급 살인' 혐의로 수정해 기소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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