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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교사 잇단 확진…유치원·학교 200여 곳 등교 연기

입력 2020-05-2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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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등생·교사 확진 잇따라…200여 곳 등교 연기

서울 은평구 연은 초등학교에서 긴급돌봄교실을 이용하던 2학년 학생과, 학생의 아버지가 오늘(2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당시 같은 교실에서 밀접 접촉한 학생 10여 명과 교사 1명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또 경기도 부천의 석천초등학교에서는 교사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학교가 폐쇄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내일 2차 등교를 앞두고 전국의 200개가 넘는 유치원과 학교가 등교를 연기하고 원격으로 수업을 전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 쿠팡 '부천센터' 8명 감염 확인…폐쇄 후 전원검사

쿠팡이 최근 잇따라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부천물류센터를 폐쇄하고, 이 센터 직원 3700명 전원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쿠팡 부천물류센터에서는 오늘 오후에도 추가 확진자가 나오는 등 지금까지 모두 8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확진자와 접촉이 있어 격리 대상인 직원은 200명이 넘습니다. 물건을 배송받는 과정에서 감염되지 않을까 소비자들이 불안해하자, 쿠팡 측은 배송 전 단계에서도 소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3. '차도 역주행' 마라톤 연습하다 사망…운전자 '무죄'

마라톤 연습을 하던 50대 여성을 차로 쳐 숨지게 한 60대 운전자가 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이 운전자는 지난해 9월 새벽 제주시 애조로 인근 도로에서, 반대 방향에서 달려오던 여성을 차로 치었습니다. 재판부는 새벽에 도로에서 거꾸로 달려오는 건, 운전자 입장에서 무단 횡단보다 피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4. 헝가리 유람선 참사 1주기…현지에 추모비 세운다

스물다섯 명의 한국인이 숨진 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 사고의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비가 수도 부다페스트의 머르기트 다리 인근 사고 현장에 세워집니다. 헝가리 정부와 부다페스트시의 제안으로 추진된 추모비 건립은 당초 오는 29일 사고 1주기에 맞춰 끝내기로 했지만,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다소 늦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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