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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 "강남 건물, 업 돼서 한 얘기…언론플레이에 상처"

입력 2020-04-27 21:13

정경심, 조국 5촌 조카 재판 증인으로 출석
"남편 조국, 돈 전혀 관심 없고 명예밖에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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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 조국 5촌 조카 재판 증인으로 출석
"남편 조국, 돈 전혀 관심 없고 명예밖에 몰라"


[앵커]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오늘(27일) 법정에 나왔습니다. 자신도 공범으로 의심받고 있는 사모펀드 의혹과 관련해서입니다. 오늘은 증인 자격으로 나와서 사모펀드 회사에 흘러간 돈은 빌려준 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남편인 조 전 장관은 '돈에 전혀 관심이 없고 명예밖에 모르는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오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조카 조범동 씨의 재판에 증인으로 서길 거부했던 정경심 교수가 오늘 법정에 나왔습니다.

자신의 혐의와 직접 관련이 있을 땐 대부분 진술거부권을, 그렇지 않을 땐 적극적으로 해명을 이어갔습니다.

오늘 재판에선 조씨가 코링크PE를 설립하고 추가증자하는 데 정경심 교수 측의 10억 원이 흘러간 것에 대해 대여금, 즉 빌려준 돈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검찰이 투자금으로 보고 실질적으로 코링크PE 운영에 관여한 것 아닌지를 묻자 반박한 겁니다.

그러면서 조씨 측에서 컨설팅비 명목으로 받은 1억 5천여만 원이 빌려준 돈의 이자라고 주장했습니다.

투자냐 대여냐를 두고 공방이 이어지자 재판부까지 나서기도 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돈을 갚을 방법에 대해 대한 논의가 있었는지, 이자를 받았는지 등등 묻기도 했습니다.

투자라는 용어를 사용한 걸 두고 검찰이 질문을 이어가자, 정 교수는 "수중에서 돈이 나가는 건 다 투자라고 생각해 말한 것일 뿐"이라고 답했습니다.

동생 정씨에게 '내 목표는 강남에 건물 사는 것'이라고 말해 논란이 된 것에 대해서도 해명했습니다.

"강남 건물을 사라는 조씨의 말에 마음이 '업' 돼 한 얘기"라면서, 당시 "검찰의 언론플레이에 마음이 상했다"고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검사들이 조 전 장관과 관련한 질문을 이어갈 땐 '조 전 장관이 돈에 전혀 관심이 없고 굉장히 정직하고 명예밖에 모르는 사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신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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