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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지도 않은 강좌에 학습 완료?…원격수업 '꼼수' 막는다

입력 2020-04-23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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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학교에선 원격 수업을 하고 있죠. 그런데 동영상을 100배 빠르게 재생하거나 보지 않도고 봤다고 표시하는 꼼수들도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 적발되면 결석 처리됩니다.

이자연 기자입니다.

[기자]

EBS 온라인 클래스 강좌 목록입니다.

'학습 전'으로 표시돼 있습니다.

영상을 클릭하고 몇 가지 코드를 수정합니다.

다시 첫 화면으로 돌아가니 듣지도 않은 강좌에 '학습 완료' 표시가 떴습니다.

오전 9시마다 자동으로 EBS에 로그인을 해 주는 수법도 등장했습니다.

온라인 수업을 듣기 위해 아침 일찍 컴퓨터 앞에 앉을 필요가 없는 겁니다.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이런 방법이 공유되고, "나도 했다"는 인증샷이 올라옵니다.

교육부와 EBS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비정상적으로 접속한 학생을 잡아낼 수 있게 한다는 겁니다.

접속 시간은 짧은데 긴 영상을 모두 본 걸로 뜨면 교사에게 알리는 시스템입니다.

이 방법이 따로 보안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것보다 낫다는 게 업체 측 설명입니다.

[구재명/유비온 (EBS 온라인클래스 운영 업체) 부서장 : (보안프로그램을) 갑자기 뭔가 설치하고 보안을 강화하게 되면 (정상 사용자도) 더 불편한 상황이 발생할 거고요. 부정적인 방법으로 하는 학생들은 또 다른 방법을 사용을 하려고 할 거고.]

교육부는 부정 수강이 확인되면 재수강을 요청하거나 결석 처리를 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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