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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우려로 갇혀 지낸 선수들…6주 만에 선수촌 퇴소

입력 2020-03-26 21:31 수정 2020-03-26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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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선수들은 국가대표 선수촌을 나와서 집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지금의 이런 상황을 선수들은 어떤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있을까요.

문상혁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올림픽이 열릴지 말지 결정되지 않고, 코로나19는 계속 확산되면서 국가대표 선수들은 외박, 외출도 없이 진천선수촌에 6주간 갇혀 지냈습니다.

그런 답답함은 선수들끼리 등산을 가고, 족구를 하면서 풀었습니다. 

오늘(26일)에야 선수촌 문이 열렸습니다.  

[오진혁/양궁 국가대표 : 담장 하나 차이인데 느낌이 많이 달라요.]

[신유빈/탁구 국가대표 : 삼겹살 바로 구워먹고 싶고 그랬는데…]

올림픽 연기 소식을 듣고선 다행이다 싶다가도, 허탈하기도 했습니다.

[진종오/사격 국가대표 : 저는 솔직히 방사능 때부터도 걱정을 많이 했었어요.]

아직도 언제 올림픽이 치러질지 모르는 상황에서 선수들은 재치 넘치는 대답으로 넘어갔습니다. 

[정영식/탁구 국가대표 : 군인 신분으로 올림픽을 치를 예정이었는데… 민간인 신분으로 올림픽에 출전할 것 같습니다.]

[오상욱/펜싱 국가대표 : 압박감보다…저는 그다음 올림픽은 3년만 준비하면 되겠다는 생각을…]

선수들은 3주간 휴가를 보낸 뒤, 혹시나 모를 감염병 우려 때문에 2주 정도의 자가격리를 거치고 다시 선수촌에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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