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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결국 내년으로…일본 '최대 7조원 손실' 전망

입력 2020-03-25 21:06 수정 2020-03-25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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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올림픽 얘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오는 7월에 하려던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이 내년에 하는 걸로 미루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은 수조 원에 이르는 추가 비용을 떠안게 됐습니다. 

먼저, 도쿄에서 윤설영 특파원입니다. 

[기자]

올림픽 개최일까지 며칠이 남았는지를 보여주던 전광판 시계가 멈춰 섰습니다. 

오는 7월로 예정됐던 도쿄올림픽 일정은 내년으로 미뤄졌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선택입니다. 

하지만 일본은 또 다른 숙제를 안게 됐습니다. 

경기장 대여 비용에만 추가로 들여야 할 돈이 만만치 않습니다. 

8천 명에 이르는 조직위 직원들에게도 추가로 인건비가 들어가고 민간 경비원 1만 4천여 명은 갑자기 일자리를 잃게 됩니다.

이미 판매된 올림픽티켓도 508만여 장에 이릅니다. 

하지만 티켓의 유효기간이나 환불정책도 아직 정하지 못했습니다. 

[조직위 관계자 : 어제 (연기가) 결정됐고 지금은 조정 중이어서 정해지는 대로 전해 드리겠다고밖에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대회 관계자들이 묵을 예정이었던 호텔 4만 6천 실 정도가 한꺼번에 취소될 지경입니다

도쿄올림픽 미디어센터로 사용하려고 했던 대형전시장입니다.

하지만 내년에도 같은 장소를 확보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합니다.

당장 내년 4월까지만 하더라도 200건 넘는 행사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일본 정부와 도쿄도는 이 모든 금전적 부담을 떠안아야 합니다.

조직위는 3조 원 가까운 추가비용이 들 것이라고 추산했습니다. 

하지만 사실상 경제적 손실은 7조 원이 넘을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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