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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6명…23일 만에 100명 아래로

입력 2020-03-15 12:18 수정 2020-03-15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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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규 확진자 76명…23일 만에 100명 아래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달 21일 이후 23일 만에 100명 아래로 줄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 확진자는 모두 팔천 백 예순 두명으로, 전날보다 일흔 여섯명이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일일 확진자 증가 수는 12일부터 100명대를 유지하다가 오늘 100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2. 오늘 대구·경북 특별재난지역 선포될 듯

[앵커]

정부가 오늘(15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대구·경북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것으로 보입니다. 감염병으로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되는 첫 사례가 될 전망입니다.

유미혜 기자입니다.

[기자]

대구·경북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자연재해가 아닌 감염병으로 인한 첫 선포 사례가 됩니다.

2003년 사스,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 2015년 메르스 사태 때도 특별재난지역은 선포되지 않았습니다.

앞서 정부는 대구·경북을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

특별재난지역은 지자체 능력만으론 수습이 어려워 국가적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가 대상입니다.

특별재난지역 선포 시 관련 피해 상황을 조사해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복구비의 50%를 국비에서 지원합니다.

또 주민 생계 및 주거안정 비용 등도 지원되며 전기요금·건강보험료·통신비·도시가스요금 등의 감면 혜택도 주어집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쯤 이를 재가할 것으로 전해집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그동안 사회재난으로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된 사례는 총 8차례입니다.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2003년 대구지하철 화재, 2014년 4월 세월호 침몰 사고 등입니다.

한편, 미국은 코로나 19 대응을 위해 미국 내 자국민들의 여행 금지까지 검토중입니다.

또 유럽 26개 나라의 미국 입국을 금지했었는데, 여기에 영국과 아일랜드를 새로 추가했습니다.

미국에선 웨스트버지니아주 한 곳을 제외한 49개 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영상디자인 : 정수임)

3. 확진자 접촉 논란 트럼프…주치의 "음성 판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14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주치의가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주치의인 숀 콘리는 "대통령은 브라질 대표단과 만찬 후 일주일 간 아무런 증상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감염 우려는 지난 7일 브라질 대통령과 만찬 등에서 최소 3명의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제기돼 왔습니다.

4. 전국 흐리고 곳곳 눈·비…미세먼지 '보통'

일요일인 오늘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전라 서해안은 오후에 비가 조금 내리겠고 강원도와 경북 북부에는 밤부터 많은 눈이 쌓이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영동 5∼30cm, 강원 영서 1~5cm, 경북 북부·울릉도·독도 2∼7cm입니다. 미세먼지 등급은 전 권역이 '보통'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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