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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 4% 넘게 급락…외국인 매도액 역대 최대

입력 2020-03-09 21:06 수정 2020-03-09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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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퍼질 거란 공포에 금융시장이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오늘(9일) 우리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역대 가장 많은 주식을 팔았습니다. 이 때문에 코스피는 4% 넘게 떨어지고 원달러 환율은 10원 넘게 급등했습니다.
 
송지혜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코스피는 4% 넘게 내린 1950선에 마감했습니다.
 
반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외국인이 1조 3천억 원 넘게 내다 팔며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전산 데이터가 남아있는 1999년 이후 역대 가장 많은 매도액입니다.

주식을 팔아 달러로 바꾸려는 수요가 늘면서 원·달러 환율은 10원 넘게 오르며 1200원대로 뛰었습니다.

연일 주가가 크게 떨어지자 금융당국은 이르면 내일 공매도를 제한하는 대책을 내놓기로 했습니다.

공매도는 주가가 내릴 때 주식을 팔면 이익을 낼 수 있는 투자기법입니다.

금융시장이 흔들린 건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퍼지면서, 대유행, 이른바 '팬데믹'에 대한 공포감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국제유가가 떨어지면서 경기둔화에 대한 불안감을 키웠습니다.

오늘 오전 뉴욕 선물시장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는 전 거래일보다 20% 넘게 폭락했습니다.

코로나19로 세계 경제가 위축되자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올해 G20 회원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1%로 0.3%포인트 내렸습니다.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1.4%로 원래보다 0.5%포인트 내렸습니다.
 
(영상디자인 : 조성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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