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19 환자가 오늘(27일)만 500명 넘게 늘었습니다. 어제 천 명을 넘어선 데 이어 이제 1700명이 넘습니다. 신천지 교회 신도들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가 나오면서입니다. 오늘 사망자도 1명 늘어 모두 13명이 됐습니다.
첫 소식 강버들 기자입니다.
[기자]
첫 환자가 나온 지 38일째, 하루 확진자 증가 폭이 500명 선을 넘겼습니다.
전체 확진자 수는 1766명으로 늘었습니다.
3분의 2에 가까운 1132명이 대구에서 나왔습니다.
[정은경/질병관리본부장 : 현재 대구 지역의 경우 굉장히 많은 건수가 양성으로 확인되다 보니…]
늘어난 환자 대부분은 신천지 교회와 관련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와 경북에 몰려 있지만 서울과 경기, 부산 등에서도 의료, 종교기관을 중심으로 확진 판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한 명 늘어 모두 13명이 됐습니다.
현재 검사를 받고 있는 사람도 2만 5568명에 이릅니다.
[정은경/질병관리본부장 : (대구) 신천지 교인들에 대한 검사 결과가 마무리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 통계까지가 올라가면 매일매일 통계는 증가하는…]
신천지 교인 전수조사가 마무리될 때까진 확진자 수가 계속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설명입니다.
(영상디자인 : 김윤나·최수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