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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또 확진자…공공시설 40여곳 휴관, 탑골공원도 폐쇄

입력 2020-02-2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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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에서는 어제(20일) 종로구 부암동에 사는 확진자가 나오면서, 이 확진자가 들러간 병원, 그리고 이 병원에 확진자와 같은 날 왔던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 등이 문을 닫았습니다. 고령의 이 확진자는 앞서 나온 확진자와 연관이 돼 있는 사례입니다. 감염병에 가장 취약한 게 노인층인만큼 탑골공원은 폐쇄됐습니다.

홍지용 기자입니다.

[기자]

56번째 확진자는 종로구 부암동에 사는 75살 남성입니다.

감기 증상 등이 있어 지난 6일부터 종로의 한 이비인후과를 5번 방문했습니다.

12일엔 보건소에도 찾아갔지만 검사를 못 받았습니다.

해외를 다녀온 적 없고, 당시엔 폐렴 증세가 뚜렷하지 않은 데다 확진자를 접촉한 기록도 없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폐렴 증세가 심해져 다시 보건소에 갔고 이후 격리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당 이비인후과는 영업을 중단했습니다.

사태는 근처의 어린이집으로 번졌습니다.

정부서울청사 어린이집 앞입니다.

이곳도 문을 닫았습니다.

어린이집 원생 중 1명이 확진자가 나온 병원에서 같은 날 진료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번 확진자는 29번째 확진자와 연결고리가 있었습니다.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이었습니다.

이곳에서 29번째 확진자와 100명 정도가 접촉했고 특히 56번째 확진자는 같이 밥을 먹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종로구는 이 노인복지관을 포함해 40여 개 공공시설을 휴관하기로 정하고, 어린이집 77곳에도 휴원을 권고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탑골공원도 폐쇄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최수진·오은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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