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경찰청 "윤석열 검찰총장 부인 내사한 적 없어"

입력 2020-02-17 16:17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경찰청 "윤석열 검찰총장 부인 내사한 적 없어"

경찰청이 윤석열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 씨를 내사했다는 언론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17일 "김 씨는 내사 대상자가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관련 첩보 문건에 김 씨는 언급됐지만, 내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뉴스타파는 김 씨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2013년 내사를 벌였다고 보도했다.

도이치모터스는 독일 자동차 브랜드인 BMW의 국내 딜러사다.

뉴스타파는 입수한 경찰 보고서를 인용해 도이치모터스 권오수 회장이 2010∼2011년 주식 시장에서 활동하던 이모 씨와 공모해 도이치모터스 주가를 조작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 씨가 주가 조작에 참여해 자신의 도이치모터스 주식과 증권 계좌, 현금 10억원을 이씨한테 맡겼다고 보도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권 회장과 이 씨를 내사한 것은 사실이지만 금융감독원의 협조가 없고 제보자 진술도 부족해 내사를 중지했다"며 "김 씨는 내사한 바 없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관련기사

윤 총장 '수사검사가 기소 맡아야'…추 장관과 '다른 입장' 추미애 장관의 '전화 설득'…윤석열 총장 "잘 모르겠다" 추미애, 윤석열과 35분간 대화…"권력기관 개혁 위해 소통" 이성윤 지검장, 윤석열 총장 패싱? "검찰 규칙 따랐을 뿐" 대규모 검찰 인사…"보직 정상화" vs "윤석열 힘 빼기"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