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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 탄핵 심리 시작…트럼프는 다보스서 '경제 자랑'

입력 2020-01-22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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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내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상원의 탄핵 심리가 본격적으로 시작이 됐고,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 세계 경제포럼이 열리는 스위스 다보스에 가 있습니다. 그 일정에만 집중을 하기가 어렵겠죠. 연설 무대에서는 자신이 거둔 경제 성과를 내세웠고, 무대 밖에서는 탄핵 심리를 비판했습니다.

박현영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 무대에 올라 미국 경제 호황을 자랑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미국이 세계가 보지 못한 경제호황 가운데에 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선언합니다. 미국은 번영하고 있으며 전에 없던 승리를 거두고 있습니다.]

기록적인 실업률 하락과 주가 상승, 무역 합의를 홍보하면서 기업인들에게 미국에 투자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날 미국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상원의 탄핵 심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이를 의식해 재임 기간 경제 성과를 강조하면서 일하는 대통령의 모습을 보여주는 데 다보스 포럼을 활용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하지만 무대 밖에서는 탄핵을 "수년간 진행돼 온 마녀사냥", "완전한 사기극", "수치스럽다"고 비판했습니다.

다보스 포럼에서도 짬을 내 "통화 기록을 읽어보라"는 트윗을 올리며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탄핵 심리 첫날부터 민주당 소속 하원 소추위원들과 트럼프 변호인단은 새로운 증인과 증거 채택을 놓고 격돌했습니다.

트럼프 진영은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공개 증언을 막기 위해 골몰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볼턴이 트럼프에게 불리한 '폭탄 증언'을 할 가능성을 우려한 것입니다.

볼턴 증언을 기밀 사안으로 분류해 공개하지 않거나, 증언을 금지하는 가처분 명령 신청, 대통령 행정 특권 사용이 거론됩니다.

상원은 증인 채택 여부를 포함해 탄핵심판 운영에 관한 결의안을 표결한 뒤 본격적인 심리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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