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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 고다방] "자영업자 활짝 웃는 한 해"…홍석천의 사연

입력 2020-01-10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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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 금요 고다방 > 시간입니다. 지난주 금요일 쉬고 오늘(10일)이 새해 첫 고다방입니다. 이번 사연은요. 새해를 맞아서 전국 자영업자들을 응원하는 메시지입니다. 바로 들어보시죠.

"안녕하세요. 여러분. 홍석천입니다. 오늘 전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 금요 고다방 > 에 사연과 신청곡을 보냅니다. 자영업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겪어본 저로서는 특히 무섭게 치솟는 임대료 문제, 젠트리피케이션 문제로 열정 가득했던 가게들이 하나씩 문 닫는 것이 참 마음이 아픕니다. 이런 부담을 견디면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상인 분들, 그리고 또 자영업을 꿈꾸는 젊은 친구들의 고충에도 귀 기울여주시고 상생할 수 있는 대책이 꼭 마련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려면 정부의 지원도 중요하지만 지자체의 관심도 실질적인 관심도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니까요. 새해에 골목상권이 좀 활기를 띨 수 있고, 경제도 더 좋아지는 그런 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런 마음을 담아서 UV의 '이태원 프리덤'을 신청합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힘내시고요. 파이팅!"

상권을 키운 자영업자들이 결국 밀려나는, 이른바 젠트리피케이션은 비단 서울 이태원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어려운 골목 상권, 올해는 모두가 활짝 웃는 그런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신청곡 바로 들으시고요. 금요 고다방은 다음 시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 이태원 프리덤 - UV (유브이)

배달하는 집배원
물건파는 판매원
기타치는 김태원
모두 모여 이태원
배달하는 집배원
물건파는 판매원
기타치는 김태원
모두 모여 이태원

이태원 프리덤 저 찬란한 불빛 oh oh oh
이태원 프리덤 젊음이 가득한 세상
이태원 프리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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