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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 고다방] '보좌관2' 김동준이 현실 여의도에 전하고픈 말

입력 2019-12-06 19:18 수정 2019-12-06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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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의 활력소 금요 고다방 시간입니다. 오늘(6일)은 국회 강선영 의원실에서 비서로 일하고 있는 분이 사연을 보내주셨습니다. 처음 듣는 의원이라고요. 맞습니다. 드라마 속 국회의원입니다. 드라마 보좌관에서 열연 중인 배우 겸 가수 김동준 씨의 사연입니다.

"안녕하세요. JTBC 드라마 '보좌관'에서 한도경 비서 역으로 여러분께 인사드리고 있는 김동준입니다. 오늘은 드라마가 아닌 현실 여의도에 전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 금요 고다방 >에 사연과 신청곡을 보냅니다. 저희 드라마에서 국회의원과 보좌진들이 정의를 위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신념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신다고 생각합니다. 극 중 제 대사 중에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어' 라는 대사가 있었는데요. 정치 일을 하시는 분들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꿈을 가지고 시작하셨을 거라고 생각하고요. 한 법안이 만들어지기 위해 많은 분들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걸 이번 드라마를 통해 많이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런 노력들이 꼭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는 국회, 정치를 외면하지 않는 세상을 만들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런 마음을 담아 김동률 선배님의 '동행' 신청합니다."

저도 드라마 보좌관 정말 재밌게 보고 있는데 사연 감사합니다. 저희도 매일같이 전해드리고 있지만 요즘 국회 상황 참 우울합니다. 이른바 민생법안이라고 국회의원 스스로 부르고 있는 그런 중요한 법안들이 발이 묶여 있습니다. 한 해가 끝나갑니다. 또 20대 국회도 이제 끝나갑니다. 사연에서 김동준 씨가 언급한대로 결실을 맺는 국회가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신청곡 들으시고 금요 고다방은 다음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 동행 - 김동률

너의 슬픔이 잊혀지는 게
지켜만 보기에는 내가 너무 아파서
혼자서 씩씩한 척
견디려는 널 위해 난 뭘 할 수 있을까

네 앞에 놓여 진 세상의 벽이
가늠이 안될 만큼 아득하게 높아도
둘이서 함께라면 오를 수가 있을까
그럴 수 있을까

내일은 조금 더 나을 거라고
나 역시 자신 있게 말해줄 순 없어도
우리가 함께 하는 오늘이 또 모이면
언젠가는 넘어설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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