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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넘치는 묘기 배틀…'축구 프리스타일' 대회

입력 2019-11-18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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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넘치는 묘기 배틀…'축구 프리스타일' 대회

[앵커]

축구공 하나만 있으면 이런 묘기를 부릴 수 있습니다. 축구보다 춤에 가까워 보이지요. 둥근 공을 튕겨서 누가 더 멋지게 연기할 수 있을까. 축구 '프리 스타일'이란 이름으로 세계 대회도 11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 축구 '스트리트 스타일'|미국 마이애미 >

골대를 향하던 축구공이 무대 위에선 세상에 없던 몸짓을 만들어냅니다.

공 하나를 바닥에 떨어뜨리지 않고, 누가 더 아름답게 받아내느냐를 겨루는 대회.

서로 춤을 추는 대결처럼 보이지만, 축구 프리스타일 세계 선수권 대회입니다.

공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것에 그치지 않고 동작 하나하나에 상상력을 담아내 하나의 연기로 풀어냅니다.

두 선수가 3분 동안 손을 뺀 신체 부위를 활용해 다양한 기술을 보여주면 심사위원들의 점수를 모아 누가 이겼는지를 결정합니다.

많은 사람도, 넓은 장소도 필요치 않아 다양한 곳에서 도전은 이어집니다.

42.195km를 뛰는 마라톤을 공과 함께 완주하고 사하라 사막을 횡단하거나 건물 위, 심지어 바닷속에서도 프리스타일 축구는 계속됩니다.

때론, 그라운드 위에서도 이런 기술이 응용되는데 은퇴한 호나우지뉴는 수비수 한두명을 우습게 제치는 건 물론이고 골키퍼 공을 빼앗고 때론 골까지 넣어 팬들의 환호를 불러냈습니다.

그러나 실제 경기에선 이런 묘기들이 자주 나오긴 쉽지 않습니다.

진짜 축구에선 신기한 기술을 뽐내기 보다는 골을 넣기 위해 11명이 함께 어우러지는게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프리스타일 선수들은 이 종목을, 축구의 훈련 기법이 아닌 개성 넘치는 젊은이들의 문화로 이해해 달라고 이야기 합니다.

(*저작권 관계로 방송 영상은 서비스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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