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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단체 "전두환 골프, 국민·재판부 우롱…즉각 구속하라"

입력 2019-11-08 20:17 수정 2019-11-08 20:20

전두환, 지난 3월 이후 법원 출석 안 해…"건강 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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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지난 3월 이후 법원 출석 안 해…"건강 안 좋다"


[앵커]

어제(7일) 저희 JTBC는 건강이 나쁘다며 재판에도 나오지 않고 있는 전두환 씨가 강원도의 한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는 모습을 보도해드렸습니다. 국민을 속이고, 불출석을 허가한 재판부를 우롱하고 있다며 5월 단체 등이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정진명 기자입니다.

[기자]

모자를 눌러 쓴 노인이 골프채를 휘두릅니다.

5·18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는 고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두환 씨입니다.

전씨는 구인장이 발부됐던 지난 3월 법정에 나온 이후 한번도 재판에 출석하지 않고 있습니다.

알츠하이머를 앓는 등 건강이 나쁘다는 이유입니다.

5월 단체는 전씨가 골프를 칠 만큼 건강하다며, 전씨가 아프다는 건 거짓이라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조영대/신부 : 재판부나 국민, 작게는 우리 광주에 대해서 굉장히 우롱하는 것이고요. 얼마나 우습게 여기면 저렇게 뻔뻔하게 저럴 수 있을까.]

5월 단체는 불출석 사유의 근거가 없어진 만큼 강제 구인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구속 후 재판을 진행해야 한다며 사법부가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판단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조진태/5·18기념재단 상임이사 : 모든 재판에 전두환이 바로 출석해 재판을 받도록 법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봅니다.]

전씨에 대한 8번째 형사 재판은 오는 11일 광주지법에서 열립니다.
 

HOT전두환 골프 라운딩

전 씨의 주장과 골프장에서의 모습은 사뭇 달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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