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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당시 '헬기 골든타임 놓쳤다'…이국종 교수 지적도 사실로

입력 2019-11-0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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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화/고 오영석 군 어머니 (어제) : 애들 살아 있는데 살인시켰다잖아요, 버리고 갔대잖아요. 애들 숨쉬고 있었는데 버리고 갔대잖아요. 그 짧은, 단 몇 분만 빨랐어도…]

2014년 4월 16일 오후 5시 24분
[여기 P1010 넘버 투 단정. 지금 익수자 한 명. 익수자 한 명 올렸습니다.]
"즉시 병원으로 이송하라" 의사가 지시했지만…
[헬기로 옮겨야지, 왜 P정으로 어떻게 옮겨?]

같은시간…
[김수현/서해해경청장 (2014년 4월 16일 오후 7시) : 예. 여러분,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입니다.]
"해경 헬기, 세월호 학생 대신 해경청장 태웠다"
그날, 그 헬기를 탔더라면…
 
[앵커]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어제(31일) '세월호 참사 구조수색 적정성' 조사의 중간발표를 진행했습니다. 참사 당일, 구조와 수색은 물론 후속 조치 전반에 문제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슈ON 첫 번째 소식으로 이웅혁 건국대학교 교수, 김영주 변호사와 함께 자세히 짚어봅니다. 참사 당일, 해경이 물에 빠진 학생을 발견하고 병원에 이송할 때까지 4시간 41분이 걸렸다고 합니다. 헬기로 20분 거리인데 도무지 이해가 안 되는데요.

· 물에 빠진 학생 이송 대신 헬기 탄 해경청장
· 병원의 원격 이송 지시에도 타지 못한 희생자
· 구조 해경들조차 어리둥절…지휘부도 허둥지둥
· 익수자 성급하게 사망으로 간주했다는 주장도
· 팽목항에 헬기 대기 확인하고도 수색 참여 안 해
· 이국종 교수도 당시 구조 작업 위해 팽목항 현장에 있었어

[앵커]

관련해 이국종 교수는 지난 2017년 한 방송에 출연해 당시 구조현장에 가보니 대부분의 헬기가 땅에 앉아 있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들어보시겠습니다.

[이국종/아주대학교병원 센터장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 2017년 8월 7일) : 저는 사실 이해가 안 가는 게 있는데, 이날 현장에서 저렇게… 저는 그때 11시 반에 그 상공을 날아다니고 있었어요. 배(세월호)가 가라앉는 것을 제 눈으로 아무것도 못하면서 봤다고요. 배 보이세요? 떠 있잖아요, 둥둥… 헬기들이 왜 다 앉아 있을까요? 우리나라 국보급 헬기가… 거기 앉아있던 헬기가 5000억 원어치가 넘어요. 대한민국의 메인 구조 헬기들이 다 앉아 있잖아요. 저만 비행하고 있잖아요. 저는 말을 안 들으니까… 처음 오픈(얘기)하는 거예요. 이게 우리가 자랑하는 시스템이에요. 우리가. 우리가 가지고 있는 팩트에요. 어떻게 보면. 그냥 리얼한 모습이에요. 사실은…]

· 이국종 교수 "헬기 수색에 문제" 사실로 드러나
·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방송 : JTBC 전용우의 뉴스ON (14:25~15:50) / 진행 : 전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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