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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동해로 발사체 2발…"대미 압박용 메시지" 해석

입력 2019-10-31 20:14 수정 2019-10-31 20:16

합참 "최대 370㎞ 비행, 고도 90㎞…대비 태세 유지"
초대형 방사포일 가능성에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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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최대 370㎞ 비행, 고도 90㎞…대비 태세 유지"
초대형 방사포일 가능성에 무게


[앵커]

북한이 오늘(31일) 오후에 또다시 동해를 향해서 발사체 2발을 쏴올렸습니다. 올 들어 12번째이긴 하지만 이달 초에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있었던 미국과의 실무협상이 결렬된 뒤로는 처음입니다. 어제는 문 대통령에게 조의문을 그리고 오늘은 발사체를 쏘아 올린 셈이 됐습니다. 미국에게 빨리 이른바 새로운 셈법을 내놓으라는 시위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김태영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이 동해상을 향해 발사체를 쏜 건 오늘 오후 4시 35분과 38분입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발사된 곳은 평안남도 순천 일대입니다.

지난 2일 발사했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은 아닌 겁니다.

두 발의 발사체는 약 370㎞를 날아갔는데, 최대 고도는 90㎞였습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이들 발사체가 자신들의 배타적경제수역, EEZ 바깥쪽에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측이 발표한 비거리는 350에서 400㎞로 우리 측 관측보다 다소 길었습니다.

이번 발사체들을 놓고선 지난 8월과 9월 북한이 잇따라 쐈던 초대형 방사포일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전문가들은 발사시간을 근거로 방사포의 연발사격 시험을 했을 걸로 보고 있습니다.

북한은 김정은 위원장이 최근 방사포 발사시험 때 "방사포의 위력상 가장 뚜렷한 특징으로 되는 연발사격시험만 진행되면 될 것이란 평가를 내렸다"고 밝혀 추가 실험발사를 예고한 바 있습니다.

합참은 북한의 추가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는 등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아베 일본 총리는 발사 소식이 알려진 직후 북한이 단거리 탄도 미사일로 판단되는 것을 발사했다며 한국과 미국 등 관계국가들과 긴밀하게 연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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