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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발길 '뚝'…"항공편 3분의 1 넘게 줄고 관광지 직격탄"

입력 2019-10-30 07:29 수정 2019-10-3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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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산 제품에 대한 불매 운동과 함께 일본 여행 안 가기 운동도 이어지고 있죠. 한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크게 줄면서 일본 내에서는 경제적 타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거듭 나오고 있습니다. NHK 방송은 두 나라를 오가는 항공편이 3분의 1 넘게 줄었다고 전했습니다. 관광지 주변 공항과 숙박 업소들도 직격탄을 맞았다고 합니다.

임소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일본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크게 줄면서 두 나라를 잇는 항공편도 3분의 1이상 급감했습니다.

일본 NHK 방송은 당초 주당 2500편이 운항돼야 하는데, 현재 1560편만 운행중이라는 자체 집계 결과를 보도했습니다.

계획보다 940편, 37.6%가 감소한 것입니다.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서는 242편 후쿠오카 공항은 138편, 도쿄 나리타 공항에서도 132편이 줄었습니다.

일본의 국토교통성 관계자는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언급할 정도입니다.

한국인들이 즐겨 찾던 관광지에도 직격탄이 떨어졌습니다.

지난달 일본 오이타현을 찾은 한국인 여행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5분의 1수준으로 줄었습니다.

손님이 없어 종업원 절반 이상이 휴가를 써야하는 전통여관의 사연도 소개됐습니다.

돗토리현의 요나고 공항의 경우 16억 5000만 엔, 우리돈으로 약 178억 원을 들여 보수공사까지 했는데, 관광객이 줄어 관계자들이 낙담하는 상황이라고도 했습니다.

NHK는 또 한국의 저가항공사가 1만 원짜리 일본행 비행기 티켓을 팔거나, 가위바위보 대회에서 이긴 사람에게 일본 항공권을 선물하는 행사를 벌이고 있다고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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