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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수소 경제' 기초 키우기…충전소부터 확충한다

입력 2019-10-22 21:20 수정 2019-10-2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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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으로 3년 안에 전국 어디서나 30분 안에 갈 수 있도록 '수소 전기차 충전소'를 310곳으로 늘리겠다." 정부가 수소 경제를 활성화하겠다며 내놓은 청사진입니다. 지금은 31곳이 있으니까 이것을 10배로 늘리겠다는 얘기입니다. 수소차 운전자들이 가장 불편해하는 충전소가 부족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입니다.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도심 한가운데 수소전기차 충전소가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올해 9월까지 팔린 수소전기차는 모두 3300여 대.

시내에서도 제법 눈에 띌 정도입니다.

하지만 충전소는 여전히 너무 적습니다.

수소전기차 운전자들이 첫손에 꼽는 불만입니다.

[전정근/서울 내곡동 : 충전소가 부족하니깐 많이 불편하죠.]

[윤동영/서울 공릉동 : (충전소가) 부족하니깐 충전할 때 여러 가지로 불편하죠.]

서울에 있는 수소전기차 충전소는 총 3곳.

그나마 한 곳은 지금 공사 중입니다.

대구와 강원도, 제주도는 아예 충전소가 없습니다.

정부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2년까지 전국 주요 도시와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수소전기차 충전소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인프라를 갖춰야 수소 경제를 키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의 10배인 310곳으로 늘리는데 이렇게 되면 전국 어디서나 30분 안에 충전하러 갈 수 있습니다.

자동차 업체들은 승용차와 버스에 이어 수소 전기 트럭까지 내놓을 예정입니다.

하지만 수소는 위험하다는 인식은 넘어야 할 산입니다.

폭발할지도 모른다고 수소전기 충전소 건설을 반대하는 지역 주민도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영상디자인 : 강아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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