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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열병 탓에 '선뜻 가지 않는 손'…고깃값 되레 뚝뚝

입력 2019-10-18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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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프리카돼지열병 때문에 삼겹살이 금겹살이 될 것이라는 걱정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잠깐 치솟았을 뿐 최근 뚝뚝 떨어져서 지금은 도맷값이 kg당 3000원도 안됩니다. 돼지열병이 사람에게는 영향이 없다는 것을 알아도 선뜻 손이 가지는 않는다는 것인데 마트에서는 돼지고기 할인 행사가 한창입니다.

정재우 기자입니다.

[기자]

돼지열병이 처음 발생했을 때는 돼지고기 가격이 치솟았습니다.

공급이 달리게 되는만큼 금겹살이 될 것이라는 걱정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값이 뚝뚝 떨어지더니 이제는 절반 수준입니다.

도맷값이 kg당 3000원도 안됩니다.

1년 전과 비교해도 값이 뚝 떨어졌습니다.

찾는 사람도 적습니다.

한 대형마트의 경우 소고기는 1년 전보다 매출이 30% 넘게 올랐는데, 돼지고기는 16.6% 떨어졌습니다.

[유순주/서울 상수동 : 얼른 손이 좀 잘 안 가는 편이에요. 지금은 조금 안 먹고 싶은데요.]

사람에게는 영향이 없다는 것을 알지만 선뜻 손이 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돼지고기 가격이 떨어지면 이를 기준으로 하는 정부 보상금도 줄어듭니다.

정부는 경기도 연천과 강원도 일부에서 돼지를 사들여서 없애려고 하는데 농민들이 동의를 미루고 있습니다.

돼지고기 소비를 늘리기 위해 대형마트에서는 할인 행사가 한창입니다.

[김경아/서울 공덕동 : 일단 살 때 한 번은 머뭇거리게 되는 거 같아요. 혹시나 좀 그러지 않을까. 근데 막상 와보니까 가격이 좀 떨어져 있기도 하고…]

(영상디자인 : 황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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