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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식품값, 시리얼·컵라면 오르고 맛살·밀가루 내리고

입력 2019-10-18 08:57 수정 2019-10-1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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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가공식품들의 지난달 가격 관련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이재승 기자, 뭐 눈에 띄는 부분이 있었습니까?

[기자]

한국소비자원이 많이 소비되는 가공식품에 대해 9월 판매가격을 조사했습니다.

조사대상 30개 품목 중에 시리얼과 국수 등 15개 품목이 올랐는데, 특히 컵라면은 최근 3달 연속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반면 맛살과 수프, 두부, 밀가루 등 13개 품목은 전달보다 가격이 내렸습니다.

시장별로 가장 저렴한 품목도 조사됐는데요, 커피믹스와 햄, 식용유는 대형마트에서 가장 저렴했고 두부와 시리얼, 즉석밥은 전통시장에서 가장 쌌습니다.

생수와 설탕, 치즈는 기업형 슈퍼마켓, 어묵과 냉동만두는 백화점에서 가장 싸게 살 수 있었습니다.

■ 이통 3사에 11년간 담합 등으로 867억 부과

이동통신 3사가 11년간 담합 등으로 867억 원의 과징금과 과태료를 받았다는 소식입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 방송통신위원회 박광온 의원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는 총 24번 공정거래법을 위반했습니다.

이 가운데 17건에 총 867억 원이 부과된 것인데요, 이통사별로는 SK텔레콤이 541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KT 211억 원, LG유플러스가 115억 원이었습니다.

[앵커]

향을 첨가한 전자담배에 대해 규제를 강화하려고 하고 있는  미국입니다. 이에 앞서 조치를 내린 업체가 있네요?

[기자]

미국의 전자담배 업체 '쥴'이 인기 많은 과일향 전자담배의 판매를 즉각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민트와 멘솔, 담배향이 나는 전자담배는 계속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모든 향 첨가 전자담배를 시장에서 퇴출하는 조치를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나온 선제적 조치로 볼 수 있는데요, '쥴'은 앞서 지난해 FDA 의견에 따라 소매점에서 향 전자담배의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이후 지금까지 소비자들은 나이 제한이 있는 웹사이트에서만 향이 가미된 제품을 살 수 있었습니다.

■ 러, 탄도미사일 발사 포함 대규모 군사훈련

끝으로 러시아가 대규모 군사훈련을 통해 무력을 과시했다는 소식입니다.

러시아는 중거리 핵전력 조약 파기 이후 미국과 군사적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데요, 현지시간 17일 각종 미사일을 동원한 '우뢰-2019' 훈련을 했습니다.

여기에는 "대륙간탄도미사일 야르스, 전술미사일 이스칸데르, 순항미사일 칼리브르 등이 선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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