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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서 2차 대규모 집회…한국당 의원들은 개별 참여

입력 2019-10-09 20:45 수정 2019-10-09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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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9일)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지난주에 비해 참가 규모는 줄었다고 현장 기자들이 알려왔습니다. 지금부터 광화문 광장에서 취재 중인 이상엽 기자와 경복궁역 앞에 나가있는 서효정 기자를 차례로 연결해서 분위기 좀 보도록 하죠. 먼저 광화문 광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이상엽 기자, 지금 집회 참가자 대부분은 뒤에는 지금 보이지 않는 것 같은데 차가 움직이는 모습을 봐서는 대부분 청와대 쪽으로 이동한 상태인가보죠? 

[기자]

네 맞습니다. 오후 4시쯤부터 청와대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지금 광화문 광장에는 거의다 빠져 나갔고 일부 참가자들만 남아서 집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집회는 오후 1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대부분 중장년층이 많았습니다. 특정 단체에 소속되지 않은 참가자도 있었는데 저희가 만나봤습니다.

[최송자/경기 김포시 : (당이나 시민단체에 소속돼 있으신가요?) 아닙니다. 저는 아무 데도 소속돼있지 않고, 주부입니다. 나는 문재인 대통령을 찍은 사람입니다.]

[앵커]

주최 측은 오늘도 1000만 명이 참가했다고 주장했는데, 그것은 주장이고 사실은 아닌 것 같습니다. 1000만 명까지는

[기자]

주최 측은 오늘도 '숫자'를 강조했습니다.

먼저 들어보시겠습니다.

[전광훈/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 : 자, 드디어 1000만명이 돌파했습니다. 앞으로는 서울역까지 다 뻗었고 뒤에는 청와대까지 다 퍼졌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현장에서 봤을 때는 지난주보다 인원이 적었습니다.

지난주에는 시청과 남대문까지 대열이 이어졌는데 오늘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앵커]
 
숫자는 저희들이 따로 추정하거나 그렇게 해서 보도해 드리지 않기로 이미 지난번에 말씀을 드렸기 때문에. 다만 이제 주최 측 전광훈 목사죠, 조금 아까 얘기한 사람이. 그렇게 주장하고 있다는 것만 전해 드렸습니다. 시청자 여러분께서 보시면 금방 판단이 되실 것 같고요. 언론 보도에 대해서 역시 불만을 제기하는 경우도 많이 있었다면서요?

[기자]

주최 측은 특히 보수인사들의 유튜브 구독을 권장하면서 언론이 가짜뉴스를 퍼뜨린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한 목사에 대해 체포영장이 떨어졌다고 주장했는데 저희가 경찰에 확인해 보니 사실과 달랐습니다.

광장 주변에서 문재인 탄핵 1000만 명 서명도 진행했습니다.

세상이 바뀌면 국가유공자로 만들어주겠다고 소개하면서 한 사람당 1만 명씩 서명해서 본부로 오면 그 사람에게 휴대폰 요금의 절반을 지원하겠다고 했습니다.

[앵커]

자유한국당 의원들도 집회에 참가했다고 들었는데 다만 개인 자격으로 참여를 했다면서요?

[기자]

맞습니다.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도 집회에 참가했지만 직접 무대에 올라 발언하지 않았습니다.

김진태 의원과 심재철 의원, 김문수 전 경기지사는 마이크를 잡았습니다.

김진태 의원은 오늘 집회를 홍콩 시위에 비유하기도 했습니다.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김진태/자유한국당 의원 : 홍콩은 하는데 대한민국은 왜 못 하겠습니까. 안 그렇습니까, 여러분? 다 같이 들고 일어나 10월 항쟁으로 나가자! 싸우자! 이기자!]

[앵커]

한글날 행사가 오늘 집회로 열리지 못했다는 소식도 들어와 있던데 그건 어떻게 된 것입니까?

[기자]

문체부 주관 한글날 주관인데 못했습니다.

원래는 오후 6시까지 광화문광장에서 하기로 계획이 되어 있었는데 집회 참가자들이 한꺼번에 모여든데다 마이크 앰프 등 마이크 장비까지 동원되면서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이상엽 기자가 광화문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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