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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창의적인 아이디어 가져갔다"…북한 비난에 반박

입력 2019-10-06 20:20 수정 2019-10-06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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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상황에 대한 워싱턴 반응은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워싱턴 임종주 특파원 연결 돼 있습니다.

임 특파원, 우선 미국 국무부에서 북한의 비난에 대해서 반박을 했습니다. 그 내용을 정리해주시죠.

[기자]

북한 발표가 나온 지 3시간 여만에 국무부 대변인 명의로 성명이 나왔습니다.

우선 북한의 논평이 8시간 반 동안 이뤄진 협상의 내용과 정신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갔고, 북한 협상팀과 좋은 대화를 나눴다고 했습니다.

싱가포르 공동성명 네 개항의 진전을 이룰 새로운 구상도 제시했다고 했습니다. 

한 마디로 협상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고, 자신들도 '빈손'으로 간 것이 아니라는 취지입니다.

다만 그러면서도 북한에 대한 직접적인 비난이나 자극적인 표현은 피했습니다.

향후 협상을 염두에 둔 수위 조절로 보입니다.

[앵커]

혹시 미국 내에서 왜 협상이 결렬됐는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까?

[기자]

이번 협상의 관건은 북한이 요구한 새로운 계산법에 미국이 어떤 카드로 유연성을 발휘하는가였습니다.

그 핵심으로 꼽히는 게 제재 완화 문제입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이곳 외교 소식통은 하노이 정상회담 때를 뛰어넘는 새로운 방안은 제시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협상의 목적 중 하나가 잠정적 핵동결이라는 아이디어에 상응하는 새로운 제안을 시험하는 것이었다고 전했습니다.

그게 효과를 못 냈고 결국은 선핵포기, 후제제 완화라는 미국의 기본 입장과 제재 완화부터 요구한 북한의 입장이 팽팽하게 맞선 게 원인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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