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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2천일…전북서 5일 재수사 촉구 회견

입력 2019-10-0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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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2천일…전북서 5일 재수사 촉구 회견

세월호 참사 2천일을 맞아 재수사와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전북 전주에서 열린다.

전주 세월호분향소 지킴이들은 5일 오후 3시에 풍남문 광장에서 이러한 내용의 기자회견을 연다고 4일 밝혔다.

단체는 자료를 통해 "세월호 참사는 발생 이후 2천일 동안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있을 만큼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건"이라며 "지금은 오랜 시간이 지나 이러한 요구가 줄기는 했지만, 모든 국민이 마음속으로 진실을 열망하고 있다고 믿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만약 진상이 규명되지 않으면 앞으로 더 오랜 기간 동안 사건의 해결을 기다려야 할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2010년 천안함과 1987년 대한항공(KAL) 858기 폭파사건처럼 영구적인 미제의 사건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단체는 "이번 기자회견은 5년 동안 농성장과 분향소를 지킨 시민과 사회단체가 사건의 진상을 함께 밝혀달라는 대국민 호소를 하기 위해 개최한다"며 "정부와 대통령의 결단을 요구하는 행동에 국민이 다시 나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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