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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정경심 소환시기 고심…조범동 내일 구속 만료

입력 2019-10-02 14:42 수정 2019-10-0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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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중앙지검에 나가 있는 여성국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여 기자, 정 교수 소환이 임박했다는 말이 나오는데 현장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이곳 서울중앙지검 로비에는 정경심 교수 소환에 대비해 취재진들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30분쯤에는 정 교수의 변호인인 이인걸 변호사가 중앙지검에 방문해 정 교수가 비공개로 소환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현장에서 나왔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오늘 정 교수가 조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검찰은 정 교수를 1층으로 소환한다고 밝혔으나 최근 건강상태와 여론 등을 고려해 비공개 소환도 검토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5촌 조카 조씨가 내일이면 구속기간이 끝나고 재판으로 넘어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정 교수 소환도 내일이나 모레 중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어제 밤 웅동학원과 관련한 비리 혐의로 조 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현재 검찰 수사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조 장관 가족이 운영하던 웅동학원 교사 채용 비리와 관련해 조 장관 동생의 돈 심부름을 한 조 모씨에게 어제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또 검찰은 내일 구속기간 만료를 앞둔 5촌 조카 조씨를 소환해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편 조 장관은 오늘 저녁 신임검사장들과 만찬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조 장관 일가 수사를 지휘하는 대검 반부패 부장 등 대검 간부들은 참석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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