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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국장급회의…일 "WTO 제소 양자협의 응하겠다"

입력 2019-09-20 20:50 수정 2019-09-20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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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0일) 도쿄에서 한·일 외교 당국간 국장급 회의가 열렸습니다. 하지만 강제징용 문제 등 핵심 쟁점에서는 입장차만 확인하고 헤어졌습니다. 일본은 수출규제 조치로 WTO에 제소된 것에 대한 양자협의에는 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설영 특파원입니다.

[기자]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이 취임한 이후 첫 한·일 외교당국간 국장급 회의가 열렸습니다.

[김정한/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 : 폭넓게 상호 관심사에 대해서 논의하게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양측은 주요 의제에 대해 서로의 요구사항만 전달하는 등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우리 측은 일본 정부의 부당한 수출규제 조치의 조속한 철회를 요구했고 일본 측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 결정을 철회해줄 것을 각각 요구했습니다.

또 서울과 부산시의 전범기업 조례에 대해 일본 측이 항의하자 우리 측은 일본 내 혐한 분위기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수출규제 조치로 WTO에 제소된 것과 관련해 한국과 양자 협의에 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수출규제 조치가 안보상 필요한 조치라는 주장은 굽히지 않았습니다.

[스가와라 잇슈/일본 경제산업상 : 수출관리 재검토는 WTO 협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기존의 일본 입장이 바뀌지 않았다는 것을 확실히 설명할 것입니다.]

양측이 60일 이내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WTO 분쟁처리소위원회로 넘어가게 됩니다.

(영상디자인 : 최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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