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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5촌 조카 귀국 배경은…펀드 의혹 어떤 열쇠 쥐었나

입력 2019-09-14 20:12 수정 2019-09-14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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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 장관의 5촌 조카 조범동씨는 그동안 필리핀에 가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진해서 귀국한 배경이 무엇인지 검찰에서는 어떤 진술을 할지 법조팀 취재기자와 좀 더 짚어보겠습니다.

신아람 기자, 그동안 5촌 조카가 귀국을 해야 여러 사실관계가 명확히 밝혀질 거다 이렇게 보지 않았습니까? 결국 조씨가 귀국을 했고, 먼저 왜 조씨가 그렇게 주목을 받았는지부터 짚어볼까요.

[기자]

조 장관 5촌 조카인 조씨는 조 장관 가족이 직접 대화를 했고 그에게서 사모펀드 추천을 받았다고 유일하게 인정한 인물입니다.

또 가족펀드 운용사인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는 물론 코링크에서 투자한 웰스씨앤티, WFM, 익성이라는 회사와도 모두 연결돼 있다는 의혹을 받습니다.

그래서 조씨를 조사해야 조 장관의 가족펀드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가 규명될 수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앵커]

예. 조씨는 지난달 말에 출국을 해서 그동안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 왜 그리고 지금 그리고 또 지금 이렇게 귀
국을 하게 됐는지 혹시 배경이 알려졌습니까?

[기자]

조씨는 그동안 취재진의 연락을 피해왔고 오늘(14일) 새벽 귀국하자마자 체포됐기 때문에 왜 지금 들어왔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주변을 취재해 보니까 검찰은 조씨가 조 장관 측과 어느 정도 입장을 조율한 것이 아니냐, 조율한 뒤 입국한 것이 아니냐고 의심하고 있고 반대로 조 장관 측은 검찰의 회유를 견디지 못해서 들어온 것이 아니냐고 의심하는 분위기입니다.

이처럼 양측 시각은 갈리는데요

현재로서는 조씨가 수사에 협조하는지 협조를 한다면 어떤 진술을 하는지 먼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조씨는 지금 사모펀드의 운용사, 그러니까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를 실제 운영한 사람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지 않습니까? 어떤 근거들이 있습니까?

[기자]

조 장관 가족펀드인 블루코어밸류업1호 운영사인 코링크PE의 실제 운영자로 지목돼 왔습니다.

코링크의 이 모 전 대표 그리고 코링크가 투자한 가로등 점멸기 업체 웰스씨앤티의 최 모 대표.

저희가 이 두 사람 측을 취재했는데요.

어제 전해 드린 것처럼 이 전 대표는 의혹이 제기된 뒤 조씨가 자신의 이름을 검색해서 나온 모든 자료와 증거들을 지우라고 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최 대표 측은 조씨의 전화를 받은 뒤 투자받은 돈 중 10억 3000만 원을 코링크 대표에게 줬다고 주장했습니다.

자신과 관련된 흔적을 지우려 했다거나 투자금 운용에 깊숙이 개입했다는 주장이 나온 것인데요.

앞서 법원도 영장을 기각하면서 이 전 대표와 최 대표가 주범이 아니라고 밝혀서 주범은 조씨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앵커]

5촌 조카에 대한 조사 결과에 따라서 이제 검찰이 조 장관의 부인인 정경심 교수 등을 또 앞으로 어떻게 조사할지도 결정이 되는 것입니까?

[기자]

조씨는 조 장관의 혈연관계인 데다가 부인 정경심 교수와 직접 연락했던 인물입니다.

정경심 교수와 관련해서는 조씨가 코링크 대표에게 정 교수를 소개해 줬다, 정 교수의 WFM 자문위원 자리를 소
개한 사람이 조씨다, 조씨가 투자이익을 준 것이다라는 관련자들의 주장도 있습니다.

검찰은 조씨를 상대로 정 교수가 펀드 운용사 경영에 관여했는지, 코링크가 투자한 회사나 사업 방향 등에 얼마나 영향을 끼쳤는지 등에 대해서 조사를 해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조씨의 조사 상황에 따라서 정경심 교수의 소환 일정도 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 교수는 그동안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서 일부 언론에서 사실인 양 보도되는 내용들이 실체적인 진실과 많이 다르다면서 검찰 조사나 법원 재판을 통해 입장을 밝히겠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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