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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한미 노력에 평화 프로세스 진전…남북관계 개선 지지"

입력 2019-08-21 17:01

통일부 장관 예방…김연철 "신뢰회복 중요…한미 긴밀협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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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장관 예방…김연철 "신뢰회복 중요…한미 긴밀협력 기대"

비건 "한미 노력에 평화 프로세스 진전…남북관계 개선 지지"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21일 북미대화 재개를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에 사의를 표시하면서 한미 공동의 노력으로 더 많은 진전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비건 대표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연철 통일부 장관과의 면담에 앞서 한 모두발언에서 "통일부와 우리의 팀이 함께 진행한 여러 노력이 북한과 평화 프로세스를 진전시키기 위한 목표 진전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이런 노력이) 남북 간 더 가깝게 하는 데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남북관계 개선이) 장관님의 임무(mandate)임을 알고 있으며, 우리는 이를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비건 대표는 또 지난 6월 30일 판문점 회동 관련 "문재인 대통령의 훌륭한 리더십과 우리의 외교적 노력을 진전시키기 위한 기회의 장을 열어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한다"며 "이는 한국 정부의 노력으로 마련된 기회였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만남도 기대를 하고 있으며, 조만간 양국 공동의 노력으로 더 많은 진전이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교착국면에서 협상국면으로 전환을 모색하는 시점에서 신뢰 회복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다"며 "신뢰를 만들고 북미관계와 남북관계에 긍정적으로 영향 미칠 수 있도록 한미 간 긴밀한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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