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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 불쾌감 표한 트럼프"…북, '심기' 달래려 친서?

입력 2019-08-12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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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런데 트럼프 미 대통령은 북한의 잇따른 단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서는 계속 대수롭지 않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지요. 하지만 저희 취재 결과, 트럼프 대통령은 비공개석상에서는 북한의 잇따른 도발에 대해 상당한 불쾌감을 표시했다고 합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최근에 갑자기 친서를 보낸 것도 이런 사정과 밀접한 연관이 있어 보입니다.

신진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북한의 발사체들에 대해 "누구나 하는 작은 실험"이라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밝혀왔습니다.

하지만 한 외교 소식통이 전한 워싱턴의 기류는 다소 달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비공개 자리에서는 북한이 비핵화 실무협상에는 응하지 않으면서 도발만 하고 있다면서 상당히 불쾌해했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이런 기류를 읽은 북한이 트럼프 대통령의 '심기 관리' 차원에서 친서를 보냈을 것이라는 분석이 함께 나옵니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은 친서 내용을 공개하며 '단거리 미사일 실험 발사에 대한 작은 사과'가 담겼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일단 미 측은, 북한이 9월 17일 유엔 총회가 열리기 전 실무협상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이용호 북한 외무상이 유엔총회에 참가해 폼페이오 장관을 만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외교소식통은 하노이 3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에 시작된 북한 내부 검열이 끝나지 않았지만 이달 말 인사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실무협상이 곧 다시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박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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