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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3천곳 "일본제품 안 팔아"…골목상권 중심 불붙듯 '불매'

입력 2019-07-15 20:17 수정 2019-07-15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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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제품을 팔지 않겠다는 가게들이 골목상권을 중심으로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동네 마트와 편의점 3천 곳에 이어서 회원만 2만 곳인 슈퍼마켓협회까지 참여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식당, 술집, 스크린 골프장까지 일본 물건은 취급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전다빈 기자입니다.

[기자]

[외국 소스들이… 원래 이쪽이 일본산 제품이었는데 다 빼고 다른 것을 넣은 것이에요.]

일본 제품은 흔적도 없이 모두 사라졌습니다.

[김정명/마트 직원 : 고객분들도 찾으시는데 다 저렇게 (안내판을) 붙여놨어요. 고객분들도 그냥 수긍하시고 다른 것으로 가져가시거나…]

이런 동네 마트들이 열흘 만에 200여 곳에서 3000여 곳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오늘(15일)부터 이렇게 동네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슈퍼들도 일본 상품은 팔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전국에 2만여 곳이나 됩니다.

일본 맥주나 담배부터 치웠습니다.

[정상덕/슈퍼 주인 : 담배 한 갑, 맥주 한 캔 더 팔아야겠지만, 그것보다는 우리의 자존심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

편의점 단체도 나섰습니다. 

[이호준/한국편의점네트워크 사무총장 : (회원이) 120곳 정도 있습니다. 반품할 수 없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기존 재고를 다 소진하면 추가로 주문하지 않는다거나…]

일본 물건은 다 빼겠다는 가게들도 많습니다. 

[윤범열/실내 골프장 주인 : 골프공이랄지 장갑부터 신발, 골프 가방 여러 가지가 많이 나오는데 범국민 운동 차원에서 동참하기로 해서 이번에 전부 저희 매장에서는 철수했습니다.]

일본 여행을 취소하는 휴가객들도 점점 늘고 있습니다.

[이준호/일본 비행기 표 취소한 여행객 : 원래는 이달 31일 날. (취소하니) 항공 수수료가 24만 원 정도 나오더라고요. 항공료 환불받은 금액 중 일부를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 위해서 기부를…]

(영상그래픽 : 한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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