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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 봐도 안 팔아"…마트·편의점서 치운 일본 제품

입력 2019-07-05 20:22 수정 2019-07-0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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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여행 취소 인증샷부터, 국민청원까지. 일본의 수출 규제에 맞서서 일본 것은 사지 않겠다는 소비자들이 생기고 있죠. 여기에 일부 마트와 편의점 사장들까지 가세하고 나섰습니다. 찾는 사람이 많은 일본 맥주와 담배까지 손해보더라도 아예 안 팔겠다는 것입니다. 

이새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27개 단체로 구성된 중소상인 자영업자 총연합회는 오늘(5일)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 상품을 팔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미 사들인 제품은 모두 반품하기로 했습니다.

[김진철/서울상인연합회 부회장 : 일본 정부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하지만 우리가 독립운동하는 그런 마음으로 움직였습니다.]

소비자가 아니라 상인들이 나서 불매운동을 벌이는 것은 이례적입니다.

이미 자발적으로 나선 곳도 있습니다.

곳곳에 대형 현수막을 붙인 서울 한 식자재 마트는 어제부터 일본 제품 반품에 나섰습니다.

주로 담배와 맥주 제품입니다.

손해도 감수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김숙자/식자재 마트 운영자 : 괜찮습니다. 손실은 당연히 일어날 거고요. 일본 정부에서 철폐할 때까지, 그래서 보복행위 끝나는 날 저희도 같이 끝낼 거예요.]

일부 편의점은 일본 제품을 매대에서 치웠습니다.

소셜미디어에서는 60여개 일본 브랜드가 담긴 '불매 리스트'도 퍼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리스트에 오른 업체 중 일부는 "일본과 직접 관련이 없다"고 해명하는 일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한편에서는 아베 정부가 뿌린 갈등의 씨앗이 국민들간 감정싸움으로 번질 수 있다며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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