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땡큐, 엔비디아' 주총날 5%대 급등한 삼성전자

입력 2024-03-20 17:46 수정 2024-03-20 17:57

젠슨 황 CEO "삼성전자 HBM, 기대 크다" 언급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젠슨 황 CEO "삼성전자 HBM, 기대 크다" 언급



오늘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5%대 급등했습니다.

밤사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엔비디아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나온 젠슨 황 최고경영자 발언 여팝니다.

황 CEO는 '삼성의 고대역폭 메모리, HBM을 사용하고 있냐'는 질문에 "아직은 아니라"면서도 "현재 테스트 중이며 기대가 크다"고 언급했습니다.


현재 엔비디아는 AI 반도체에 SK하이닉스가 공급하는 HBM을 쓰고 있는데, 삼성전자와도 협력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가도 반응한 겁니다.

공교롭게 오늘은 삼성전자 주총도 열렸습니다.

'7만 전자'란 말이 나올 정도로 안 오르는 주가 때문에 속을 태웠던 주주들은 질타와 응원을 쏟아냈습니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작년 한 해는 고금리와 인플레 등 경제환경 불확실성과 함께 반도체 업황 둔화 등으로 경영 여건이 매우 어려웠습니다.

한종희 부회장까지 올해 처음 열린 주주와의 대화에 나서, 사과하기도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주주환원을 위해 지난해 기준으로 약 10조원을 배당하고, AI와 고객 경험, ESG 측면에서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