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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숙소' 주변 경비 삼엄…보안검색대·장갑차 배치

입력 2019-06-29 21:00 수정 2019-06-30 02:31

2017년 이어 두 번째 머물 듯…경호에 유리
'물병 투척 사건' 교훈…호텔 밖 경호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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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이어 두 번째 머물 듯…경호에 유리
'물병 투척 사건' 교훈…호텔 밖 경호도 계속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머물 것으로 알려진 서울 한남동 하얏트 호텔의 경비는 시간이 갈수록 삼엄해지고 있습니다. 장갑차에 보안 검색대까지 세워졌고, 폭발물 탐지견도 동원됐습니다.

이수진 기자입니다.

[기자]

호텔 정문에 장갑차가 서 있습니다.

곳곳에 배치된 경찰 병력이 시간이 지나면서 늘고 있습니다.

경찰과 탐지견이 호텔 안을 돌며 순찰을 합니다.

오후 4시 쯤부터는 보안검색대를 세우고 위험한 소지품을 가진 방문객이 없는지 일일이 확인했습니다.

이곳은 트럼프 대통령이 머물 것으로 알려진 서울 한남동의 그랜드 하얏트 호텔입니다.

2017년 방한 때 묵었던 곳입니다.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경호에 유리하다는 점 등이 고려됐습니다.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특별 대표도 이틀 전부터 이곳에 머물고 있습니다.

호텔 밖의 경호 수위도 한층 올라갔습니다.

지난 2017년 첫 방한 당시, 광화문 근처를 지나던 트럼프 대통령 차량이 역주행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반미 집회 참가자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차량에 물병과 야광봉 등을 던졌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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