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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장 수당 인상 발끈하더니…야당 "원조는 우리"

입력 2019-06-14 21:06 수정 2019-06-14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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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3일) 정부여당이 전국의 이장과 통장의 수당을 10만 원 올리겠다고 하자 야당이 '총선용'이라고 비판을 했습니다. 그런데 자유한국당 한편에서는 "원래 우리 정책이었는데 민주당이 가로챘다"는 말도 나왔습니다. 그래서 더 올려줘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는데, 그렇다면 이것이 포퓰리즘이라는 것인지, 더 장려해야 할 정책이라는 것인지 좀 오락가락합니다.

노진호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이 이장과 통장의 수당을 2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올리겠다고 하자 바른미래당은 바로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오신환/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정부가 포퓰리즘 정책들을 쏟아내면서 민주당의 총선 선거운동을 사실상 돕고 있는 것으로밖에…]

그러나 바른미래당의 오늘 첫 논평 제목은 "이·통장 처우개선은 바른미래당이 원조"라고 쓰였습니다.

자유한국당의 첫 반응도 거칠었습니다. 

[홍문표/자유한국당 의원 : 아주 파렴치한, 그리고 검토도 제대로 되지 않은 어설픈 그런 정책을…]

나경원 원내대표도 수당 인상이 '총선용'이라고 규정했습니다.

하지만 한국당은 민주당보다 좀 더 올려주자는 입장입니다. 

[홍문표/자유한국당 의원 : (지금) 10만원 인상한 것을 20만원으로 인상하는 데, 우리 이·통장 입장에서 최선을 (다해) 우리 당에서 당론으로 해결하겠다는…]

실제 야당은 수당 인상을 비판하기보다는 민주당에 선수를 뺏겼다는 분위기입니다.

민주당 김부겸 의원은 야당의 지적이 일면 타당하면서도 야당이 국회를 비워서 생긴 일이라고 했습니다.

전국에 이장과 통장은 모두 9만 5000여명.

여든 야든 총선을 앞두고 특히 농어촌 민심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 속내가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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