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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집사' 데이비드 윤, 네덜란드서 체포…국내 송환 추진

입력 2019-06-05 20:32 수정 2019-06-05 22:23

최씨 재산 관리, 승마지원 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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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씨 재산 관리, 승마지원 개입


[앵커]

행방이 묘연했던 최순실 씨의 '독일 집사', 데이비드 윤이 네덜란드에서 체포됐습니다. 인터폴 적색 수배가 내려진 지 1년 반만에 현지 공항에서 붙잡혔습니다. 윤씨는 최씨의 독일 재산을 속속들이 알고 있고, 특히 삼성으로부터 승마 지원을 받는 과정에 깊숙이 개입한 것으로 조사된 바 있습니다. 한국으로 오기까지 몇개월은 걸릴 것으로 보이는데, 검찰은 최대한 빨리 데려와서 수사를 이어가겠다고 했습니다.

한민용 기자입니다.

[기자]

2016년 국정 농단 사태가 불거졌을 당시 데이비드 윤은 의혹을 풀어줄 핵심 인물로 떠올랐습니다.

독일에서 최순실 씨의 재산 관리는 물론, 생활 전반을 보살핀 집사로 지목됐기 때문입니다.

특히 독일에 나가 있는 최씨가 삼성으로부터 승마 지원 명목으로 돈을 받을 때 동원한 코어 스포츠의 운영도 도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독일 영주권자인 윤씨가 자취를 감추면서 조사는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중 우리 검찰은 2017년 말, 윤씨가 사기 등 여러 범죄를 저지른 정황을 포착해 인터폴에 적색 수배를 요청했습니다.

그 중에는 윤씨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움직일 수 있다"며 부동산 개발업자로부터 수억원을 받은 혐의도 포함됐습니다.

실제 청탁은 박 전 대통령에게까지 전달된 뒤, 안종범 전 수석을 거쳐 국토교통부로 내려갔다고 합니다.

검찰 관계자는 "네덜란드는 비교적 절차 진행이 빠른 편"이라며, 빨리 한국으로 데려와 수사를 이어가겠다고 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김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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