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여, '패스트트랙 사과·유감표명 전제' 국회 정상화 반대

입력 2019-05-22 16:35

의총서 의견모아 "고소취하도 절대 불가"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의총서 의견모아 "고소취하도 절대 불가"

여, '패스트트랙 사과·유감표명 전제' 국회 정상화 반대

더불어민주당은 22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강행 처리에 대한 사과나 유감 표명을 전제로 국회 정상화를 해서는 안 된다는데 뜻을 모았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이 같은 의견을 모았다고 박찬대 원내대변인이 비공개 의총 후 기자들에게 전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국회 정상화와 같이 맞물려서 유감 표명을 먼저 하고 정상화하는 방안에 전반적으로 반대하는 입장"이라며 "조건 없이 국회 정상화에 임하면 우리가 (한국당의 국회 복귀) 명분과 관련해 적절한 표현을 할 수 있지만 사과나 철회를 전제로 국회 정상화 요구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유감 표명 부분은 정상화를 위해 검토하는 것을 고민하는 정도이지 유감 표명 전제로 정상화하겠다는 얘기를 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또 패스트트랙 대치 과정에서 발생한 고소 취하 문제에 대해선 "고소 취하는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여야 대표 회동과 여야정 상설 협의체의 참여 범위에 대해선 "협의하는 과정에서 (3당 또는 5당 참여 문제가) 고려될 수 있지만 5자 협의는 포기할 수 없다는 얘기가 나왔다. 전반적으로 강경한 발언들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관련기사

갈 길 먼 정상화, 물 건너간 '5월 추경'…"6월 중순 목표" 3당 원내대표, '김빠진' 100분 맥주 회동…입장차 여전 투쟁 접고 돌아오는 한국당?…쉽지 않은 '국회 정상화' 'TK 홀대론' 내세운 한국당…황교안 "대통령과 1대1" 논란 대통령까지 나서 추경 호소했지만…한국당 "밑 빠진 독"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