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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홍준표 '유튜브 합동방송' 윤곽…"마포서 낮술"

입력 2019-05-16 18:28 수정 2019-05-16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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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저희도 한번 전해드린 적이 있는데,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가, 유튜브 합동방송을 하겠다고 했었잖아요. 좀 구체적인 계획이 나왔다면서요.

[신혜원 반장]

'알릴레오'와 '홍카콜라'죠. 6월 첫째주 월요일, 6월 3일 마포부근의 한 대폿집에서 만나 낮술을 하기로 했다네요.

[앵커]

낮술이요? 잘못들은 거 아니에요? 낮술이요? 가능해요?

[신혜원 반장]

네, 낮술 방송을 하는건데. 낮술 한 잔 하면서 진보, 보수의 틀을 좀 벗고 솔직하게 얘기하자! 그런 취지이고요. 중요 발언이 많이 나올 거 같아서, 제가 현장취재를 해야하지 않을까… 

[앵커]

현장취재요?

[최종혁반장]

낮술이 좋아서 가려는 건 아니죠?

[신혜원반장]

그건 절대 아니고요, 취재를 위해서.  최근에 유 이사장이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사저를 '아방궁'이라고 표현했던 홍준표 전 대표에 대해 "아직도 용서가 안된다"고 하자, 홍 전 대표도 "유감표명을 했는데도, 아직도 시비냐? 뒤끝이 많다" 되받아치면서, 낮술 방송 어그러지는 게 아닌가 했는데, 방송은 원래대로 진행하기로 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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