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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싶지 않다" 30대 여성, KTX 창문 깨고 뛰어내려
입력 2019-05-10 15:40
수정 2019-05-1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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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KTX > 어떤 뉴스인가요?
[고현준/40대 공감위원 : 어젯밤(9일) 8시쯤 충청북도 오송역과 공주역 사이를 달리던 KTX에서 32살 여성 A씨가 창문을 깨고 뛰어내렸다고 합니다. 당시 속도가 무려 시속 170km였다고 하는데 온몸이 골절되는 등 중상을 입기는 했지만 기적적으로 목숨은 구했습니다. 열차를 돌아보던 검표원이 목격한 바에 따르면 A씨는 승강대 창문을 비상 망치로 깨부수고 몸을 밖으로 던졌다고 하는데요. "살고 싶지 않다"라고 소리를 질렀다고 합니다. A씨는 투신 후 1시간 20분쯤 지나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발견됐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 경찰은 좀 더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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