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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역 들러 '김일성의 집' 방문…'빵과 소금' 환영행사도

입력 2019-04-24 20:43 수정 2019-04-24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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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 위원장은 오늘(24일) 새벽에 전용 열차를 타고 러시아 방문길에 올랐습니다. 중간에는 국경지역인 러시아 하산역을 잠시 들렀습니다. '김일성의 집'이라 불리우는 박물관을 찾고, 전용열차 바퀴도 거기서 교체했습니다. 러시아 주민들이 전통 환영 행사를 열었는데, 관습대로 빵을 한 조각 떼어 먹기도 했습니다.

주요 동선을 이지은 기자가 정리해드리겠습니다.

[기자]

김정은 위원장, 러시아 첫 방문
조선중앙통신 "24일 새벽 전용열차로 출발"
환영 군중에 두 손 흔들어

김 위원장의 전용열차는 현지시간 오전 10시 30분, 러시아 하산역에 도착했습니다.

곧바로 러시아 측의 환영 행사가 열렸습니다.

귀한 손님이 오면 빵과 소금 대접하는 관습
김 위원장, 빵 한 조각을 떼어 먹어
러시아-조선 '우호의 집'도 방문 (김일성의 집·박물관)

30여년 전 양국의 우호를 기념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아버지인 김정일 위원장도 종종 찾던 곳입니다.

김 위원장은 1시간쯤 머문 뒤, 다시 블라디보스토크역으로 향했습니다.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 : 다시 이따 오후에 뵙겠습니다.]

(현지시간) 오후 6시, 블라디보스토크역 도착
비교적 밝은 표정의 김 위원장
10분간 러시아 의장대 사열
'방탄 경호단'…숙소로 바로 이동

오늘 하루에만 1000여km를 달려 온 김 위원장은 내일 푸틴 대통령과 첫 공식회담을 시작합니다.

(영상디자인 : 조영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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