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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어총 회장, 의원에 돈봉투 진술"…로비 의혹 수사 새 국면

입력 2019-04-24 08:10 수정 2019-04-24 10:06

취재진과 통화에선 "봉투 전달 사실 아냐"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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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진과 통화에선 "봉투 전달 사실 아냐" 부인


[앵커]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의 국회 로비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 소식인데요, 새 국면을 맞게 됐습니다. 지난 2013년 여야 국회의원 5명에게 돈봉투를 전달했다는 연합회 회장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먼저 연지환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은 지난해 11월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이때 김용희 회장과 박모 사무국장이 지난 2013년 주고받은 이메일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경찰에 따르면 메일에서 김 회장은 '200짜리, 300짜리 몇 개씩. 봉투를 준비하라'는 지시를 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그러자 박 씨가 '준비해놨다'는 답을 했다는 것입니다.

이후 박 씨는 한어총 후원금 모금 계좌에서 5만 원권으로 1200만 원을 뽑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이 돈을 어디에 썼는지 추궁했고, 박 씨는 의원들에게 건넸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자신을 비롯해 연합회 관계자 여러 명이 국회를 직접 돌며 의원실에 봉투를 전달했다는 것입니다.

이를 근거로 경찰은 김 회장을 불러 추궁했고 국회에서 의원 5명에게 돈 봉투를 전달했다는 진술을 받아냈다고 합니다.

취재진은 김 회장의 입장을 듣기 위해 통화했습니다.

김 회장은 아직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사안이고 결과도 나오지 않았다면서, 봉투를 전달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김아람·정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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