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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수사단, 대통령기록관 등 압수수색…외압 수사 속도

입력 2019-04-18 20:33 수정 2019-04-18 20:43

당시 경찰 수사관들 이메일도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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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경찰 수사관들 이메일도 압수수색


[앵커]

'김학의 의혹 수사단'이 오늘(18일) 대통령 기록관과 경찰청 정보국 그리고 서초경찰서를 동시다발적으로 압수수색했습니다. 과거에 김 전 차관을 수사했을 때 청와대가 방해를 했는지 본격적으로 확인에 나선 것입니다. 어제 체포한 건설업자 윤중천 씨에 대해서는 수사단이 오늘 밤 늦게 구속 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송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수사단이 오늘 압수수색한 곳들은 모두 청와대의 외압 의혹과 관련돼 있습니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과거의 수사 과정을 전부 들여다보고 수사를 방해한 흔적이 있는지 찾겠다는 것입니다.

먼저 서초경찰서는 2012년 건설업자 윤중천 씨의 성폭행과 간통 관련 수사를 처음 시작한 곳입니다.

이후 경찰청 정보국과 수사국은 관련 혐의를 내사하다 '김학의 동영상'의 존재를 파악하고 수사를 진행했습니다.

수사단은 경찰이 입수한 첩보나 내사 기록은 물론 수사관들의 이메일도 압수 대상에 포함했습니다.

또 경찰이 문제의 '김학의 동영상'을 언제 청와대에 보고했는지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전 차관이 내정되기 전인 2013년 3월 초, 청와대에 알렸다는 입장입니다.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고도 임명했고, 이후 수사를 무마하려 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당시 청와대 관계자들은 임명된 뒤 보고를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수사단은 박근혜 정부 청와대의 기록을 보관하고 있는 세종시의 대통령 기록관도 나흘째 압수수색했습니다.

김 전 차관 관련 자료를 언제 처음 만들었는지, 이후 청와대의 논의 내용은 무엇인지 자세히 파악하려는 것입니다.

당시 경찰 수사 지휘부에 대해 좌천성 인사를 언급한 기록이 있는지도 조사 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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