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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도 덜 익은 패티 나간 의혹…점주들이 문제 제기

입력 2019-04-04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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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17년 검찰 수사 당시, 맥도날드 측은 "기계로 일정 시간 패티를 굽는 만큼 덜 익을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당시 일부 가맹점주들도 관련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저희에게 허위진술 사실을 밝혔던 전 맥도날드 점장은 최근까지도 이런 현상이 발생했다고 했습니다.

서준석 기자입니다.

[기자]

맥도날드에 대한 검찰 수사가 한창이던 2017년 9월.

가맹점주들이 모인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사진입니다.

겉이 검게 그을렸지만 속은 빨간 햄버거 패티입니다.

당시 해당 사진을 올린 점주는 "패티를 찢어보니 이 상태였다"고 설명합니다.

이에 다른 점주는 자동 모드가 안전하다는 보장이 없어, 수동으로 한다고 말합니다.

[맥도날드 전 관계자 : (조리를)하다 보니까 실수로 모드 안 바꾸고 그냥 조리해서 (손님한테)나가고 그렇게 했다가 그런(덜 조리된) 것들이 많이 나와가지고…]

관련 내용을 본사에 보고했지만, 오히려 해당 지점의 책임으로 돌렸다는 것입니다.

[맥도날드 전 관계자 : (본사에서는) 그릴 판 기계 청소가 문제라서 기계가 오작동 됐다고만 얘기해요.]

최근까지도 패티가 덜 익는 현상이 일어났다는 의혹이 제기됩니다.

지난 2월 19일 서울의 한 맥도날드 매장 안전확인서입니다.

오전 10시 27분 세팅한 불고기버거 함박패티의 조리시간은 82초.

그런데 오후 6시 30분쯤 90초로 바뀝니다.

[맥도날드 전 점장 : 패티가 안 구워졌었어요. 약간 물컹거리는?]

덜 익는 패티가 발견돼, 조리시간을 늘렸다는 것입니다.

[맥도날드 전 점장 : 면역력이 떨어지는 어린아이나 노인분들이 드셨을 때 문제가 발생하면 하루에 몇백 개 나가는데 이상 없었다라고 말하겠죠. 그게 가이드니까]

맥도날드는 "전세계에서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조리 매뉴얼과 장비를 채택하여 식품 안전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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