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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말리서 민간인 130여명 살해…'인종청소' 폭력

입력 2019-03-25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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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말리서 민간인 130여명 살해…'인종청소' 폭력

아프리카 말리에서 한 부족이 무차별적인 공격을 받아 130여 명이 무더기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곳곳이 불에 타고 부서졌습니다. 플라니족이 거주하는 말리 중부 지역의 모습입니다. 현지시간 23일, 마을에 침입한 무장 괴한들이 사람들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했는데요. 어린이를 포함해 사망자는 최대 130명이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말리에선 이렇게 부족간 분쟁으로 이른바 '인종청소' 폭력이 빈번하게 일어나는데요. 현실적인 중재 방안이 없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2. 짙은 안개에 고속도로서 차량 50대 '뒤죽박죽'

찌그러지고 부서진 차들로 고속도로는 아수라장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일어난 사고인데요. 짙은 안개로 인해 인접한 두 구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사고가 나 총 50대의 차량이 얽히고 설킨 것입니다. 두 사고 지역 사이에 100여 대의 차량이 꼼짝없이 갇히기도 했는데요. 최소 30명이 다쳤고, 그중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3. 밤하늘 일렁이는 초록…미 북부 환상적 오로라

이례적으로 미국 북부 지역의 하늘에서 환상적인 오로라가 포착됐습니다. 밤하늘 가득, 신비로운 초록빛이 일렁입니다. 오로라는 보통 캐나다에서도 북부지역에서나 관측되곤 하는데요. 태양의 자기폭풍으로 인해 오로라가 남쪽으로 한참 내려오면서, 미국 북부지역을 비롯해 중부지역인 콜로라도에서도 관측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평소 쉽게 볼 수 없던 환상적인 풍경에 주민들은 뜻밖의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4. 수직 절벽 질주…스위스서 아찔 프리라이딩 대회

수직에 가까운 내리막을 내지르며 곳곳에 도사린 바위들을 아슬아슬하게 피해갑니다. 위험하기로 악명 높은 스위스 '베르비에 스키, 스노보드 대회'인데요. 프리라이딩 대회 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대회로 손꼽힙니다. 절벽 끝에서 떨어지듯 출발한 선수들은 600m의 급경사 구간을 최대한 빠르게 내려와야 하는데요. 저마다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며, 거침없이 난코스를 질주해 내려옵니다. 스노보드 부문에선 프랑스와 미국 선수가, 스키 부문에서는 스위스와 프랑스 선수가 각각 남녀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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