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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중 장쑤성 화학공단서 폭발…100여명 사상

입력 2019-03-2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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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국 장쑤성 화학공단서 폭발…100여명 사상

중국 장쑤성 화학공단 폭발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6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다쳤습니다. 어제(21일) 오후, 화학공단 안에 있는 농약 제조공장이 갑자기 폭발하며 불길에 휩싸였는데요. 인공지진을 일으킬 만큼 폭발은 강력했습니다. 공장에서 멀리 떨어진 주택과 유치원의 유리창이 무더기로 깨졌는데요. 파편이 튀어 다친 사람들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 지역이 워낙 광범위해서 구조 작업이 진행됨에 따라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2. 아프간 카불 박격포 테러…6명 사망·23명 부상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에서는 주민들을 겨냥한 테러가 발생해 6명이 숨지고, 23명이 다쳤습니다. 축제를 즐기기 위해 수천 명의 사람들이 모여든 상황에서 박격포 포탄 3발이 떨어져 폭발한것인데요. 아직 배후를 주장하는 단체는 나타나지 않은 가운데, 당국이 용의자를 체포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3. 영국 이슬람사원 유리창 파손…증오범죄 우려

누군가 망치로 유리를 내려쳐 이슬람 사원 곳곳의 창이 깨져있습니다. 영국 버밍엄 지역에서만 이렇게 5곳의 이슬람 사원이 괴한의 공격을 받았는데요. 대테러담당 경찰이 투입돼 사건을 조사하고 있지만 아직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뉴질랜드에서 일어난 이슬람 사원 총기 난사 사건에 이어 모방 범죄가 잇따르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4. 미국서 환풍구에 몸 끼어 체포된 황당 도둑

미국 뉴욕주의 한 치과에서 절도 사건이 일어났는데요. 어쩐 일인지, 용의자는 경찰이 오는데도 도망치지 못하고 얌전히 체포됐습니다. 물건을 훔치러 들어오긴 들어왔는데 나가질 못했습니다. 용의자로 추정되는 남성은 몇 시간 동안이나 천장의 환풍구에 단단히 끼어있었는데요. 출근한 직원이 천장에 매달린 남성을 보고 어찌 된 일이냐고 묻자 남성은 시치미를 뚝 떼고는, 자신이 소방서에서 나왔는데 고양이를 찾다가 끼었다고 말했습니다. 결국 경찰이 출동했고 남성은 구조되자마자 절도혐의로 체포됐습니다.

5. 마을 점령한 독두꺼비떼…주민들 안절부절

사방이 온통 새끼 두꺼비들입니다. 이곳은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마을인데요. 지난주부터 한두 마리씩 나타나기 시작한 두꺼비들이, 이젠 수 천 마리로 늘어나 마을 곳곳을 점령했습니다. 문제는, 이 불청객들이 치명적인 독이 있는 수수 두꺼비 종이라는 것인데요. 악어를 죽일 정도로 그 독성이 강해서 마을 주민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당국은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수수 두꺼비의 개체 수가 늘어난 원인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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